광고

충남세종농협, 벼 수확기 맞아 현장 검검 나서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4/10/15 [17:49]

충남세종농협, 벼 수확기 맞아 현장 검검 나서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4/10/15 [17:49]


[뉴스충청인/내포] 충남세종농협(본부장 백남성)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논산시와 천안시 벼 수매 현장을 찾아 벼 작황과 수확기 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은 지난 9월까지 계속된 고온 영향으로 벼멸구 피해가 발생하는 등 농업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수매가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 경영을 진행하게 되었다.

 

14일 논산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진행된 현장경영에는 이종욱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 백남성 농협충남세종본부장, 김동진 농협논산시지부장, 최용재 연무농협조합장과 농업인이 참석해 수매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수매가 동향에 대한 폭넓은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충남세종농협은 앞으로 충남세종지역 17개 농협미곡처리장과 지역농협에서 진행하는 수매현장을 찾아 농업인들과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일 발표된 통계청 ‘2024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충남지역의 쌀 예상생산량은 72만5천톤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농협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우선적으로 반영해 지역상황에 맞게 선급금을 지급하고 수매일정을 조율해 농업인 실익 증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백남성 본부장은 “지속적인 쌀 값 하락과, 수확철 벼멸구 피해 확산으로 농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어 농업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산지 수급동향을 면밀히 관찰해 수매가를 결정하도록 하고 쌀 소비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쌀값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