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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중도일보와 KBS 선정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4/10/06 [16:13]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중도일보와 KBS 선정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4/10/06 [16:13]


[뉴스충청인/대전] 목요언론인클럽(회장 박동일)이 수여하는 올해 3분기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신문 부문에 <중도일보>(심효준 기자), 방송 부문에서는 <KBS 대전>(조정아, 유민철 기자)가 선정됐다.

 

목요언론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윤희일)는 4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3분기 심사에는 신문·통신 부문에 중도일보 1편, 충청투데이 1편, 연합뉴스 1편, 굿모닝충청 1편 등 총 4편이 응모했으며 방송 부문은 KBS대전과 TJB대전방송에서 각각 1편씩 출품했다.

 

신문 부문에 뽑힌 <중도일보>의 ‘대전시축구협회장의 갑질 및 사유화 논란 조명 및 체육계 구조적 문제 공론화’(심효준 기자) 연속보도는 체육계의 수직적 조직문화로 형성된 권위주의적 관행과 이로 인해 파생된 각종 문제점을 집중 조명했다.

 

기자가 축구협회 내부의 갑질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체육계의 구조적 문제를 전문가와 함께 진단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심사위원회는 “본 선정작은 올림픽 선수 등 한국스포츠계에서 만연된 갑질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체육계의 문제를 날카롭게 보도해 문제를 개선하는 계기가 됐으며 정치나 사건‧사고 기사뿐만 아니라 체육계 보도도 중요하기에 수상작의 폭을 넗힐 수 있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방송 부분에 뽑힌 <KBS대전>의 상온 방치 고기 ‘학교급식 납품, 위장 입찰’(조정아‧유민철 기자) 연속 보도는 육가공업체의 비위생적인 관리 실태부터 유령업체를 앞세운 부정 입찰, 관할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허술한 관리·감독까지 육가공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깊이 있게 취재했다.

 

해당 기자는 한 달 동안 직접 발로 뛰어 다니며 다양한 증언과 영상 확보에 힘쓰는 등 사실확인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심사위원회는 “상온에 방치해 둔 고기에 대한 제보로 시작된 취재였지만 지자체의 허술한 급식업체 관리 실태와 부정 입찰 등의 문제 등 육가공업체의 다양한 비리들을 고발해 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목요언론인클럽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목요언론인클럽 사무실에서 3분기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

 

목요언론인클럽은 분기별로 현역 기자들을 격려하는 ‘이달의 기자상’과 연말 ‘언론 대상’ 시상, 그리고 ‘언론인 자녀 장학금 지급’을 통해 지역 언론인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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