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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 대학병원 수준의 심혈관질환 진단 가능해졌다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4/10/02 [17:36]

홍성의료원, 대학병원 수준의 심혈관질환 진단 가능해졌다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4/10/02 [17:36]


[뉴스충청인/홍성]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원장 김건식)이 심혈관분야의 진단과 치료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심장질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 국내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하는 치명적인 질환인 심혈관질환, 그 중 관상동맥 질환이 대표적이다. 관상동맥이 좁아지면 협심증이 발생하고, 좁아진 상태에서 염증 파열 등으로 갑자기 혈관이 막히면,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질환에서 가장 무서운 점은 질환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혈관이 이미 많이 좁아진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환절기에 더 주의해야 하며,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올해 초 최신 장비 장비도입과 국내 최고 수준의 심장분야 의료진 영입을 통해 홍성의료원은 보다 정밀하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해졌다.

 

경희대병원 심혈관센터장과 한국심초음파 학회장을 역임한 심장초음파 분야의 국내 권위자인 김권삼 과장과 순천향대병원 심장CT 전문 교수 출신인 이헌 영상의학과 과장이 홍성의료원에 새롭게 합류하여 검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홍성의료원의 심장내과는 심장내과 전문의, 심장초음파 전문의, 영상의학과 심장 판독 전문의 등 3인의 전문가들이 협진하는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대학병원급의 최신 CT는 심장질환 진단의 정밀도를 크게 높여 관상동맥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았으며, 지역 내에서 심혈관질환의 조기 발견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가슴 두근거림이 반복되다가, 가슴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의료원에 내원하였던 A씨는 심전도 검사와 심장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으나 특이 이상소견이 확인되지 않았다. 흉통에 대한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심장혈관 CT 검사를 시행하여 협심증이 확인되어 조속히 심장 스텐트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이처럼 협심증은 다른 심장검사에서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심장혈관 CT를 통해 관상동맥의 상태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협심증의 유무를 보다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

 

홍성의료원 심장내과 신성균 과장은 “이전이라면 경과 관찰을 하거나 침습적인 심혈관 조영술을 하거나 인근 3차 병원에 가서 심장 CT 검사를 받아야 했던 지역 주민들이 올해부터 홍성의료원에 도입된 심장 CT를 통해 편리하게 관상동맥 질환이나 심장 이상 여부를 진단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지금까지 홍성의료원의 심장 CT를 통해 급사의 위험이 있는 심한 관상동맥질환이 발견된 환자가 10여명에 이른다며, 올해부터는 CT뿐 아니라 최신 사양의 MRI를 통해 심장 MRI영상을 얻어 지역주민의 심장질환의 진단과 치료 그리고 예후평가에 이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건식 홍성의료원장은 “첨단 장비와 최고의 전문 의료진이 함께하는 홍성의료원 심장내과는 지역 주민들에게 심장질환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첨단장비 도입과 우수 의료진 영입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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