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충청인]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장기수)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도내 청소년참여기구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를 위한 ‘충청남도 소년참여기구 연합발대식’을 지난 11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연합발대식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소속 J.J. 청소년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특별회의 충청남도회의를 비롯해 도내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위원 300여명과 충청남도 윤영우 여성가족정책관,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발대식 선서, 참여기구의 이해 특강, 청소년 참여에 대한 다양한 토론 하는 참여기구별 교류 활동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과 청소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적 차원의 청소년정책 설정·추진 및 점검을 목적으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청소년이 바라는 정책과제를 정부에 건의하는 청소년특별회의(청소년기본법 제12조), 청소년들이 자치단체 정책 및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토록 하여 지역 청소년시책의 실효성 제고 및 권익증진 도모를 위해 운영되는 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와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 및 각종 프로그램 등을 청소년들이 직접 자문·평가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가 있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박영의)에서는 2010년부터 도내 참여기구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년 ‘충청남도청소년참여대회(충청남도, 청소년愛 빠지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 참여기구 간 협력마인드 강화 및 참여활동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더 이상 피동적으로 보호 받아야만 하는 존재가 아닌 한 세대의 주체자로서 자기주도적 삶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연합발대식에 참여한 청소년위원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참여기구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참여기구에 대한 특강과 도내 참여기구 위원들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으니 청소년이 만드는 행복한 충청남도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참여기구 활동 뿐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활동 현장에서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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