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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공장, 작업중 실족해 화상 입은 근로자 또 ‘사망’

충청인 | 기사입력 2014/01/24 [11:26]

현대제철 당진공장, 작업중 실족해 화상 입은 근로자 또 ‘사망’

충청인 | 입력 : 2014/01/24 [11:26]


[당진=뉴스충청인]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작업 중 실족해 화상을 입은 일용직 근로자 김모씨(53)가 23일 오후 9시경 치료 중 숨졌다.


김씨는 지난 19일 오전 5시10분경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공장 안에서 냉각수 처리 작업을 하던 중 2-3m아래 냉각수가 담긴 웅덩이로 떨어져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김 씨는 현대제철 당진공장으로부터 슬래그 처리 및 관리를 위탁받은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로, 이날 슬래그 냉각 작업의 수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안전난간대에 올라갔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금속노조는 “협력업체의 안전조치 위반뿐만 아니라 도급업체 관리를 등한시한 현대제철에도 응분을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특히, 현장에 근로감독관이 상주하는데도 위법사항에 대해 철저히 대응하지 않은 고용노동부에 대해서도 강력히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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