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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신도시 분양가 고공행진 '논란'

충청인 | 기사입력 2011/10/09 [23:38]

도안신도시 분양가 고공행진 '논란'

충청인 | 입력 : 2011/10/09 [23:38]

▲     © 충청인
올 가을 대전시 도안지구에서 8천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분양가격이 발코니 확장을 포함하면 3.3㎡당 9백만원이 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대전 도안지구에는 모두 7개 블럭에서 8천여가구가 공급되는 아파트 견본주택 개관준비가 한창이다.

이미 지난달 유성구에서는 호반건설과 금성백조 주택의 아파트 공급가격이 3.3㎡당 887만원에서 897만원에 각각 결정됐다.

이달 들어서는 5개업체가 대전시 서구에 분양가 심의를 요청한 상태이다.

현대산업개발의 15블럭은 915만원선 17블럭의 호반건설과 계룡건설은 각각 912만원과 905만원선에 또 18블럭의 우미건설은 901만원선에 각각 심의를 접수했다.

이들 아파트 분양가는 대전시 서구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는데 880-890만원대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자체적으로 분양가를 결정하는 대전도시공사는 5블럭 분양가를 860-870만원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업체들이 발코니 확장을 반강제적으로 권장하면서 이를 포함하면 3.3㎡당 분양가는 900만원을 넘고 있다.

서구에 살고 있는 주민 A씨는 "결국 도안지구의 높은 분양가는 인근 지역으로 파급돼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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