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최정현 기자=범세계적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향하는 대전상공회의소가 한-아세안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대전지역 중소기업의 대 아세안 무역투자 및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손종현)는 27일 오전 11시 30분 본관 4층 소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정해문)와 경제 및 통상 교류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등 최근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대전지역 중소기업의 투자 및 시장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는 한편, 현지 경제동향 및 무역활동 정보공유, 투자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국의 경제 및 문화 교류의 폭을 확대할 방침이다.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아세안은 지난해 한국과의 교역 규모로 볼 때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경제권으로 아세안 경제공동체가 출범하는 2015년에는 무역거래량이 지금보다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양국 간 경제인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기업들의 아세안 진출을 장려하는 지원책을 마련해 신흥 시장 개척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아세안센터는 지난 2009년 3월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관계수립 20주년을 맞아 상호 교류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로서, 한국을 비롯해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총 11개국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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