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충청인] 충남 공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5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총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7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8.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농어촌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에 총 8개의 사업을 신청, 농림축산식품부의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최종 5개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추진 중인 8개 권역의 353억원과 더불어 내년부터 5개 사업에 108.5억원을 추가 투입해 농촌의 어메니티 증진과 더불어 지역별로 특색 있는 자원의 개발을 통해 침체돼 있는 농촌지역을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지역별 선정된 사업을 보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정안면 광정리 일원이 선정돼 55억원을 투입 정안 알밤길 중심가로 정비, 정안밤꽃 광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의당면 도깨비권역(두만리, 요룡1리)가 40억원, 신풍면 무르실 마을(대룡 1리) 10억원, 사곡면 풍요로운 들깨마을(월가리)이 2.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사업을 실시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내년 중에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해 농촌특화가로 조성, 농촌경제 활성화, 행복한 농촌 지원 사업 등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하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기반 확충, 마을 경관 조성, 지역 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해 농촌의 정주여건을 개선, 살기 좋고 희망이 있는 마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마을 자원을 개발해 주민들의 소득 향상과 더불어 기초생활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꼼꼼히 계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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