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충청인] 충남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국가암 조기검진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국가 암검진 사업대상자는 의료수급권자(차상위계층 포함) 및 건강보험 하위 50%이하 납부자(직장가입자 8만5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8만4000원)에 해당하는 시민이다. 검진 종목은 위암과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5대암으로 암 종별 1∼2년 주기로 실시한다. 위암, 간암, 유방암은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자궁경부암은 3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며 대장암의 경우에는 50세 이상 모두가 대상이다. 무료 암 검진 후 암으로 확진될 경우 최대 3년간 건강보험가입자는 급여부문 200만원까지, 의료급여수급자는 모든 암에 대해 급여 120만원, 비급여 100만원으로 22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원발성 폐암인 경우 모든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50% 이하에 해당되면 100만원을 정액 지원받을 수 있다. 동남구보건소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되는 흥타령춤축제와 연계하여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암검진 홍보 썬캡을 배부하는 등 암조기검진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흥타령춤축제를 통한 암검진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암조기검진을 서둘러 실시하여 연말에 검진 인원이 몰려 원하는 날짜에 검진받지 못하는 현상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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