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충청인] 충남 예산군은 2일부터 3일까지 우리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해군 정긍모함 함대원 10여명을 초청해 친선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해군 제1함대사령부 소속 정긍모함은 한국전쟁과 월남전시 태극무공훈장을 수여 받은 예산군 출신 정긍모 해군참모총장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8번째 함이다. 예산군과 정긍모함은 지난 2011년 11월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상호 방문을 하며 우호를 다져 왔다. 방문단원들은 황선봉 군수와 만남을 통해 자매결연 우호증진을 위한 친선교류 방향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대흥면 동서리에 위치한 정긍모 제독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덕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4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개막식을 관람했다. 방문 2일차인 3일에는 충의사, 수덕사 등 지역 명소를 답사하고, 온천대축제 부대 행사에 직접 참여해 축제를 즐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우리군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안보탐방단이 정긍모함을 방문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