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충청인] 충남 당진시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일부터 20일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보건소 본소와 각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접종 대상은 만 5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지역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급여수급권자, 장애인 등 약 4만 6,000여 명으로, 해당 접종 대상자는 시 홈페이지(www.dangjin.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보건소(360-6013)에 문의해 읍․면․동 거주 지역별 접종 일정을 확인 후 방문 접종받으면 된다.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폐렴, 신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접종을 받게 되면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며,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가량 면역효과가 지속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 당일 따뜻한 옷을 입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분은 접종 전에 의료진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예방접종 후에는 30분 정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쇼크와 같은 급성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관찰한 후 귀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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