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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계량기 동파 크게 감소…지난해 63%↓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2/09 [21:51]

천안시, 계량기 동파 크게 감소…지난해 63%↓

충청인 | 입력 : 2012/02/09 [21:51]

[천안=뉴스충청인] 충남 천안지역의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8일 현재 계량기 동파사고는 102건, 누수민원 106건 등 208건으로 지난해 561건(계량기 동파 296건, 누수민원 265건)에 비해 353건(62.9%)이 감소했다.

시 수도사업소는 2012년 동절기 상수도 동파방지계획을 수립하고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및 수도관 결빙방지 요령에 대해 대 시민 홍보를 강화한 결과 이같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역대 최대 동파사고를 경험한 시 수도사업소는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 천안사랑소식지를 비롯해 각종 홍보매체와 전단지 3만매를 제작, 수용가에게 배부하는 등 예방요령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지난해에 비해 영하 10℃이하로 떨어지는 한파가 5일 이상 지속되지 않았고 지난해 동절기에 계량기 동파로 급수에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져 계량기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수도계량기가 동파되었을 경우는 수도계량기 밸브를 잠그고 국번 없이 121번 또는 상수도 콜센터(551-8582)에 신고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교체비용은 인건비와 자재비를 포함해 13㎜는 4만4000원, 20㎜ 5만7000원, 25㎜ 6만6000원, 32㎜ 9만6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두차례의 한파예보가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동파가 되었을 경우 즉시 밸브를 잠그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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