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충청인] 충남 당진시 보건소가 2012년 임산부 건강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보건소는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필수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키 위해 임산부 건강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히고,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당진에 거주하는 임신 25주 이상 임신부 25명을 대상으로 2월 22일부터 4월 18일까지 9주간 매주 수요일 운영되며, 이번 교육은 한의학과 연계해 산전체조 교육과 라마즈 출산·호흡법 교육, 모유수유 교육, 아토피 예방을 위한 한방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보건소에 등록한 임산부에게는 산부인과와 연계해 모성검사와 풍진 항체검사, 태아 기형아검사, 임신성 당뇨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임신 중 엽산제와 철분제를 지급하며, 분만 후 산후관리와 영유아 예방접종 서비스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당진시 홈페이지(www.dangjin.go.kr) 공지사항 2222번을 참고해 보건소 모자보건팀을 방문하거나 전화(041-360-6082)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임산부 건강교실 외에도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과 난임부부 지원 사업, 신생아·산모 도우미 지원 사업, 미숙아 의료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행복한 만남을 준비하는 임산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임산부 건강교실은 2004년부터 시작돼, 총 140회 4,200명의 임산부가 수강했으며, 지난해는 40회, 1,200명의 임산부가 수강해 임산부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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