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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수돗물 품질관리 보고서 발간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2/09 [21:45]

태안군, 수돗물 품질관리 보고서 발간

충청인 | 입력 : 2012/02/09 [21:45]

[태안=뉴스충청인] 충남 태안군 수돗물이 안정성에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은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수돗물 수질 관련 종합정보지 성격을 가지고 있는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각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품질보고서에는 2011년 보령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의 수질자료와 수질 개선 노력을 담은 것으로 수돗물·마을상수도 공급 현황,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등이 수록돼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태안군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의 수원은 보령호의 물을 채수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상수 원수 수질은 BOD 1.9mg/L, COD 3.1mg/L로 연평균 생활환경기준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군 수돗물은 일일 9항목, 월간 57항목, 분기 85항목, 반기 122항목, 연간 250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정별 수질연속자동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수질을 감시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고품질의 수돗물 생산을 위해 정부에서 정하고 있는 수질기준 항목 55개와 감시항목 20개 외에 자체적으로 24개 항목을 추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보고서에는 ▲수돗물의 생산 과정 ▲물에대한 상식 ▲수돗물 관련 자주 묻는 질문 ▲수돗물을 안전하고 맛잇게 마시는 방법 등이 설명돼 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태안지역 수돗물은 엄격한 자체감시기준을 설정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생산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 등을 통해 최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1 태안군 수돗물품질보고서를 이달 중 상수도 계량 검침시 수용가 9048가구에 배포해 군민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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