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충청인] 충남 서산시가 올해 지역의 맛을 계승하는 ‘가풍·종가음식 계승사업’을 펼쳐 향토음식 보급 및 농가소득 증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향토음식 활성화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역의 맛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10종의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하며 홍보에도 치중할 계획이다. 또 지역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맛깔스러운 향토음식을 재현하는 ‘농가맛집’을 육성해 테으크아웃 제품을 개발하고 조리법을 체계화하며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전략계획 수립 등을 통해 종합적인 향토음식 상품화에 나설 방침으로, 맛집과 전통요리솜씨보유자, 우리맛연구회 등 인적자원 발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 고향의 정겨움과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향수어린 경관조성에 나서는 한편, 수용인원 산정 및 체험프로그램 구성 등에 엄격한 제한을 두고 철저한 사전예약제 및 회원제를 시 관계자는 “어리굴젓이나 게국지, 생강한과 등은 우리지역이 아니면 맛볼 수 없다.”며 “지역 농특산물 식재료의 부가가치 증대 및 인력자원의 발굴 육성을 통한 농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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