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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장학회, 반기문 UN사무총장 예방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5/02 [09:40]

음성장학회, 반기문 UN사무총장 예방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5/02 [09:40]


[진천=뉴스충청인] 황도순 기자=(재)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 군수) UN방문단이 반기문 UN사무총장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미국을 향해 떠난다고 밝혔다.

이는 관내 학생들의 글로벌 인재 육성과 제2의 반기문 UN사무총장 배출을 위한 것으로, 이사장 이필용 군수를 비롯해 관내 초등·중학생 10명과 대학생 3명, 음성교육지원청 인솔 장학사 1명, 군청 관계자 2명 등으로 방문단이 구성됐다.

이번 방문단은 뉴욕 UN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8일에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만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학생들은 우리 나라를 빛내고 세계평화를 위해 항상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반기문 UN사무총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어 워싱턴으로 발걸음을 옮겨 백악관, 국회의사당 등을 견학한 뒤 오는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1년 반기문 UN사무총장이 고향 음성을 방문했을 당시 이필용 군수의 부탁으로 성사된 것이며,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번째 방문이다.

음성장학회의 UN방문단은 반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2016년까지 지속적으로 UN본부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음성장학회 UN방문단 학생 선발은 음성교육지원청을 통해 공정하게 이뤄졌으며, 음성장학회는 관내 34개 초․중․고등학교가 2016년까지 골고루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엄정한 기준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매년 방문단에 뽑힌 관내 초․중․고등 학생들의 항공료와 체재비 등은 음성장학회가 전액 부담하고 관내 극동대학교와 강동대학교 학생들에 대한 비용은 각 대학교에서 장학금으로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사장 이필용 군수는 “북한 관계 악화 등 국내외 복잡한 정세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고향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준 반기문 UN사무총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명품 음성 브랜드를 만들고 제2의 반기문 UN사무총장 배출을 위해 보다 내실있게 음성장학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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