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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해수욕장 폐장 후 연안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4/08/19 [06:51]

태안해경, 해수욕장 폐장 후 연안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4/08/19 [06:51]

  

[뉴스충청인/태안] 강봉조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9일 해수욕장 폐장에 따른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2024년 해수욕장 폐장 후 연안해역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청남도 태안 내 해수욕장 폐장 시기는 8월 18일로 폐장 이후 연이은 무더위와 성수기를 피해 늦은 휴가를 오는 피서객 등 관광객이 지속 유입될 것으로 전망돼 연안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도 해수욕장 폐장 후 사망사고는 1건으로 인명구조요원이 철수한 해수욕장에서 맨몸으로 수영을 하던 중 실종·사망하였다. 이와 같이 사고는 물놀이 중 부주의,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불감증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이에 태안해양경찰서는 해수욕장 폐장 후 인명구조요원 철수로 인한 안전관리 공백과 그에 따른 연안사고를 예방하고자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 동안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추진사항으로 ▲파출소 근무 인력 증가 배치 ▲관내 해수욕장 집중순찰 ▲연안해역 위험구역 및 해수욕장 안전시설물 현장점검 등 안전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태안해양경찰서장은 “폐장한 해수욕장은 인명구조요원이 없어 사고발생 시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없다.” 며 “해수욕장 폐장 후에는 가급적 물놀이를 자제하고 물놀이를 할 때는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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