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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재학생 숏폼 공모전’...대학 교육특성·우수 시설 등 연출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6/25 [17:52]

한국기술교육대 ‘재학생 숏폼 공모전’...대학 교육특성·우수 시설 등 연출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4/06/25 [17:52]

 

[뉴스충청인/천안] “뉘기니? 뉘가 내 차 건드리니?”, “야. 장이수, 나랑 작업 하나 하자~.”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최근 진행한 ‘2024년 한국기술교육대 숏폼 공모전’에서 총장상을 받은 자동차연구동아리 ‘자.연.인’팀 학생들의 ‘작업도시’ 영상의 일부 대사다.

 

* 유튜브 영상 : https://www.youtube.com/shorts/OBfQmuVWX7k(타 작품도 같은 채널에 게재)

숏폼(Short-Form)은 1분 미만 분량의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SNS 영상 콘텐츠를 말한다.

 

이 작품은 최근 관람객 1,200만여 명을 모은 인기 영화 ‘범죄도시4’를 패러디했다. 학생들은 랩실에서 자동차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연출했다.

 

이외에도 대학 축제인 ‘한맥제’에서의 공연, 푸드트럭, 불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 장면을 담은 ‘넌 역시 짱이야! 나랑...친구할래? - 한기대 2024 한맥제’, 다양한 의상을 입고 대학의 각종 시설(도서관, 운동장, 복지관, 커피숍, 중앙공원)을 돌며 대학을 소개한 ‘한기대 작살 내는 HOT한 코디’ 숏폼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학업과 과제, 자동차 제작을 동시에 수행하며 겪는 에피소드와 대학의 교육의 차별화된 특성을 재치있게 담은 자동차동아리 ‘K-ROAD’팀과 ‘VOLTS’팀의 영상, 중앙일보 대학평가 학생교육 우수대학 1위의 저력과 우수한 교육시설을 조명한 독고독(유명 유투버)패러디 영상등 3편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술교육대 입학홍보처는 교내 행사, 최첨단 학습시설, 동아리 활동 등 한기대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교내 공모전을 실시, 20여 편의 다양한 숏폼이 접수됐다.

 

자연인팀의 유준선 학생(기계공학부 3학년)은 “평소 즐겁게 자동차를 제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영상을 찍었는데, 최고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면서 “동아리를 발전시켜 대학의 명성을 더욱 빛나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 6팀의 수상 숏폼작은 인스타그램에서도 하루 만에 총 4만 5천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창의성과 기발함을 담은 우수한 숏폼 영상을 제작해 출품한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숏폼이 한국기술교육대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전파하는 또 다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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