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도시민이 2개월 동안 직접 농촌에 살아보는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이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화격차 등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도시민들은 농촌체험마을에 위치한 숙소에서 거주하면서 농촌체험, 지역 탐색, 일자리 체험, 선배 귀농귀촌인 영농현장 방문, 지역민과의 교류 등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농촌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장순종 소장은 “서천을 알리고 예비 귀농귀촌인의 고민을 덜어주는 알찬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산과 바다, 아름다운 뜰이 펼쳐진 서천에서 두 달간 살아보며 농업·농촌을 경험하고 서천으로 귀농귀촌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3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종합센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아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 단위 참가자, 귀농·귀촌 교육 수료자를 우선으로 최종 5가구 11명을 선정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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