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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서 강도상해 발생하다니?

대전둔산경찰, 범인 검거 후 대형마트 주차장 실태 파악 나서

최정현 기자 | 기사입력 2012/09/10 [14:30]

대전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서 강도상해 발생하다니?

대전둔산경찰, 범인 검거 후 대형마트 주차장 실태 파악 나서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2/09/10 [14:30]

[대전=뉴스충청인] 최정현 기자=대전 서구지역 내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서 최근 부녀자를 대상으로 한 강도상해 및 납치미수 사건이 발생, 대전둔산경찰서가 서구지역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 대한 치안 상태 점검에 나섰다.

대전둔산경찰은 10일 대전 서구지역 모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승용차에 혼자 타고 있는 A씨를 따라가 차량 뒷문을 열고 흉기로 위협, 주먹으로 폭행해 상해를 입힌 박모씨(41)를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사업실패 후 사채 빚에 시달리던 중 불특정 여성을 상대로 묻지마 강도 및 납치 등 범행을 계획하고, 지난달 30일 오후 8시 10분경 대전 서구 모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서 A씨가 고급 외제 승용차를 타는 것을 쫓아가 범행하다 A씨가 반항하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즉시 강력 3개팀으로 수사 전담팀을 편성, CCTV 분석을 통해 도난차량 및 도난번호판 부착 사실 등을 확인하고, 차량소유주 등 차량 관련된 주변 인물 상대 수사 등으로 은신처를 발견, 전북 익산에서 박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하자 형사․생활안전과 직원들을 투입, 대형마트 등 다중 운집시설 10개소에 대해 지하주차장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11일 해당 대형마트 지점장을 상대로 보안상 안전 취약점에 대해 시정 조치하도록 촉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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