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충청인] 김연숙 기자 = 충남 청양군 대치면 의용소방대(대장 최춘호)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영농기기 다가오자 산불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에 나섰다. 대치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1일부터 1일 3명씩 7개조로 나눠 격일제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담의용소방대 소방차를 활용해 산불발생 취약지에 대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춘호 대장은 “산불발생 원인을 사전 차단하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예찰 활동에 나섰다”며 “바쁜 영농기가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어 감시 활동을 해주고 있는 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태선 면장은 “대부분의 산불은 산림 연접지 주변에서 영농폐기물 등 불법소각과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며 “산림 연접지 100m이내에서는 절대 불을 놓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치면은 산불감시원, 진화대원, 분담직원을 투입 매일 관내 17개리에 대한 감시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허가 없이 산림인접지역 논밭두렁을 태우다 적발될 경우 50만원의 과태료 등을 부과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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