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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성환시장, 문화예술시장으로 재탄생

충청인 | 기사입력 2015/12/29 [09:56]

천안시 성환시장, 문화예술시장으로 재탄생

충청인 | 입력 : 2015/12/29 [09:56]


[천안=뉴스충청인] 중소기업청과 천안시 그리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성환이화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최정만)과 상인회(회장 김재석)가 주관한 성환이화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3년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성환이화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총 사업비 13억6000만원이 투입되어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진행됐다.

매달 1일과 6일 오일장이 열리는 성환이화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열악한 주변 환경과 사업단장 중간 교체 등 수많은 난관으로 인해 한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기존 전통시장에 예술시장을 접목해 활성화사업의 새 모델을 창출하며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예술마케팅전략과 공공예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문화관광형시장 유형을 창조한 성환이화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미술관을 품은 예술시장’콘셉트에 따라 문화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특색있는 시장을 탄생시켰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전통시장 최초로 유리기반의 ‘성환이화시장 거리미술관’을 조성하여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갖춘 문화관광명소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지역문화자원과 장터를 형상화한 40여점의 유리공예작품과 바닥 아트 그리고 색채 디자인 계획에 의거하여 진행된 점포 아트페인팅,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이룸조형공원 등 시장골목 150여 미터가 아기자기하고 볼거리 가득한 예술거리로 재탄생하여 천안 성환지역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관광 명소가 되었다.

또한, 성환이화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핵심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였던 성환순대타운 브랜드화사업도 성환순대를 전국적인 명물로 탄생시켰다.

성환이화시장 순대타운 네이밍과 상징간판 건립을 시작으로 순대 커팅식과 품평회전 개최, 성환순대 브랜드화 선언 등을 통해 명품수제순대의 명성을 알리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스토리 블로그와 웹진 발간 등 성환순대 스토리개발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은 ‘KBS2 다큐멘터리 3일’ 등 방송3사의 집중 취재로 이어지며 1,6장날과 주말에 수천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만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로 인해 상설 점포 및 오일장 등 시장 주변 전반으로 낙수효과가 일어나고 있다.

성환이화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술콘텐츠를 보유한 예술시장으로 거듭났다. 문화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매력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사업단은 150여점 이상의 예술작품을 시장에 설치하여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사업단 최정만단장은 “성환이화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난 2년 동안 사업단, 작가, 유관기관, 상인회가 합심하여 이룩한 대장정이었다. 열악한 환경의 전통시장일지라도 지역과 시장의 특색을 살려 개발한다면 지역과 상인들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점이 가장 큰 성과였다”고 밝혔다.

이제 성환이화시장은 ‘성환이화시장 거리미술관’, ‘성환순대타운’조성으로 천안뿐만 아니라 전국 문화관광형시장을 대표하는 ‘예술시장’이자‘문화관광형시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전통시장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성환이화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관련 자료는 인터넷주소 http://nys1530.cafe24.com/market_vol1/index.ht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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