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 미술대학 회화과 한국화전공(학과장 정황래 교수) 재학생들이 ‘2012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현장에서 전통 부채 거리전시와 함께 그림 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축제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초여름에 멋과 풍치를 더해주는 한지 부채를 구경함은 물론 직접 참여하여 그림 체험도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길거리 전시장에는 한국화전공 교수들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30여점의 부채그림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아울러 한국의 전통 한지부채는 물론, 중국과 일본의 부채도 전시되고 있다. 전시에 출품된 작품은 전통산수와 채색, 문인화, 서예 작품들로 목원대 한국화전공의 정황래, 이종필, 김윤식, 황효실 교수 등이 참여했다. 현장전시를 통해 판매되는 부채 그림의 수익금은 우수창작 인력양성을 위한 학생장학금으로 적립하여 한국화전공 재학생들의 해외미술체험 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다. 우리그림 부채 거리전시회는 목원대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봉사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로, 대학의 전문분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기획된 행사의 하나이다. 학과장인 정황래 교수는 “학생들의 전공지식을 연계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재능 나눔의 일환으로 기획한 행사”라며 “화랑이나 미술관에서 개최되던 전시를 길거리형식의 전시로 변화시켜 축제현장에서 오가며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움직이는 전시“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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