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충청인] 천안연암대학(총장 이문호) 귀농지원센터는 11일 오전 시청각실에서 ‘도시민농업창업과정’ 1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도시민농업창업과정을 수료한 25명은 지난 3월19일에 입소해 2개월간 합숙과정을 마치고, 농업에 대한 각자의 포부를 담은 타임캡슐을 대학에 전달하고 전국 각지의 귀농지로 떠났다. 이번 수료식에서 양현모씨(51)가 총장상을 받았으며, 조복상, 이성열씨가 귀농지원센터장상을, 박대규씨 등 4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총장상을 수상한 양현모씨는 “교육이 등대역할을 했다.”면서 “제2의 인생 항로를 찾은 심정이다”라고 밝혔다. 귀농지원센터 센터장 채상헌 교수(친환경원예과)는 “귀농인 단순한 직업전환이 아니고, 사회적 이민”이라면서, “지역민들과 담장너머로 음식을 주고받는 사이가 될 때 귀농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연암대학 귀농지원센터(www.oknongbu.com 041-580-5516~8)는 지난 2006년부터 귀농과 후계농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약 5,27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5월21일부터는 제13기 교육과 14기 모집이 이뤄진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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