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 동구 산내동복지만두레(회장 정상인)는 25일 산내동주민센터(동장 조영철)에서 회원, 한국철도공사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8월부터 동구 이사동 산내동복지만두레 행복농장에서 결연가족과 복지만두레 회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려가며 재배한 배추 2천여 포기로 담근 김장김치가 150여 결연세대와 경로당 등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산내동이라는 도농복합지역의 특색을 살려 지난 2004년부터 이어온 행사로 산내동복지만두레뿐만 아니라, 산내동주민센터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지역주민 등도 동참하는, 화합과 나눔의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값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상인 회장은 “매년 이 즈음에 갖게 되는 김장행사가 산내동만의 행복하고 즐거운 축제와 같은 느낌이라서 항상 기다려지곤 했다”며 “이번 행사로 결연가족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사랑 가득하고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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