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서산발전협의회, 성연면 왕정리서 농촌일손돕기 실시

충청인 | 기사입력 2015/10/20 [13:48]

서산발전협의회, 성연면 왕정리서 농촌일손돕기 실시

충청인 | 입력 : 2015/10/20 [13:48]

[서산=뉴스충청인] 충남 서산지역 기관단체장들이 농촌일손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서산발전협의회(회장 이완섭)는 20일 성연면 왕정리의 한 농가에서 고구마 수확작업을 정성껏 도왔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서산시를 비롯해 서산소방서, 서산우체국 등 20여개 기관단체에서 80여명이 참여했다.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이같이 일손돕기에 한마음으로 나선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3번째로 바쁜 영농철의 일손부족과 극심한 가뭄의 이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공감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들은 이날 5천㎡의 밭에서 고구마를 캐며 일손을 도왔고, 고구마를 구입해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에도 동참했다. 

또한 일손돕기에 앞서 관내 어려운 이웃 2가정에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완섭 시장은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금 우리 농촌은 고령화와 부녀화로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운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일손돕기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로 농협시지부장은“지난해 처음 시작한 농촌일손돕기가 이제는 봄가을 한 번씩으로 정례화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좀 더 가치있고 의미있는 봉사활동으로 확대되도록 농협에서도 적극 협조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결성된 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서산발전협의회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법률 제정 등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고 함께 힘을 모아 가는데 동참할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