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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의 위용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9/29 [22:32]

제61회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의 위용

충청인 | 입력 : 2015/09/29 [22:32]

[공주=뉴스충청인] 제61회 백제문화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웅진성 퍼레이드가 ‘대백제의 혼을 담은 춤’이라는 주제로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6시 공주시 중동 초등학교부터 1.8㎞ 구간에서 펼쳐진 퍼레이드에는 공주시 신관동, 의당면, 옥룡동, 금학동, 유구읍, 정안면, 반포면, 계룡면 등 8개 읍․면․동 주민과 온누리 공주시민 등이 참여해 축제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이날 퍼레이드는 가면과 횃불, 깃발 등이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뤘고 참가 지역마다 창의적인 주제로 색다른 행렬을 보이는 등 흥겹고 신명나는 분위기를 연출, 공주시 구도심은 그야말로 불야성을 방불케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주시내 8개 읍·면·동이 격년으로 경연에 참여하기로 함에 따라 경연에 참여하지 않은 8개 읍·면·동 주민들이 시민화합 탈을 쓰고 참여, 총 5000여명 시민들이 함께 흥겹고 신명나는 백제 춤 퍼레이드를 연출해 호응을 얻었다.

게다가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한 시민들은 행렬도중 익살스런 표정 등을 연출하며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거리를 가득 메운 수만명의 관람객들은 도로 양변에 운집해 웅장하면서도 장엄하게 전개되는 각종 퍼포먼스 등의 퍼레이드 행렬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날 웅진성 퍼레이드에서는 철화분청사기의 고향 반포면이 상신리 도예촌을 소재로 한 ‘백제의 예인 후예 이삼평’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와 수준 높은 풍물공연, 알찬 퍼레이드 행렬을 연출해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의당면은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 45호인 의당 집터다지기를 소재로 백제의 소리와 춤을 함께 역어 ‘백제인의 터전’이란 주제로 새로운 백제의 시작을 알려는 행렬을 펼쳐 2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계룡면은 ‘대백제의 혼’이란 주제로 백제의 찬란한 문화 계승 발전시키자는 의미의 공연을, 옥룡동은 효자 향덕을 소재한 효의 고장 옥룡동을 알리는 ‘효향 옥룡’ 주제의 공연을 연출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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