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충청인] 신야도원 전통문화마을협의체(대표 고주환)가 주최하고, 캠(CAM)방송국에서 주관하는 신야도원 전통주 축제가 오는 19일 오후 4부터 충남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의 신야도원 전통문화마을센터(구 상신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신야도원 전통주 축제는 상신리 주민 10여명이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전통주의 제조비법을 공개하는 자리로 국화주, 더덕주, 솔잎주 등 주민들의 정성으로 빚은 다양한 종류의 전통주가 선보이며, 전문가 와 일반인, 방문객들의 의견 등 종합적인 평가로 최고의 술을 뽑는다.

이에 앞서 개막식 전인 오후 1시에는 김미경 전주대 연구교수가 진행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개최되며, 오후 4시부터는 전통주 품평회를 비롯한 상신리 합창단의 베틀가공연, 색소폰연주가 진행된다.

또한 해학과 웃음이 함께하는 ‘진주 오광대’의 탈춤과 사설공연으로 우리나라 전통 가면극의 진수도 보여 줄 계획이며 전통주 축제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도록 무료 시음회를 진행하고 제수용 선물을 살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된다.

축제를 준비하는 고주환 대표는 “우리나라 전통주의 진정한 맛과 진한 향기를 계룡산 상신마을의 맑은 가을 하늘 아래서 느껴보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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