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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실업 대책을 위해 산·학·관이 뭉쳤다.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6/01 [17:22]

대전시, 청년실업 대책을 위해 산·학·관이 뭉쳤다.

충청인 | 입력 : 2015/06/01 [17:22]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가 국내외 경기 침체 등 외환위기 이후 `15년. 1/4분기 가장 높은 청년실업률을 보이고 있는 청년실업문제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일(월) 오후 2시에 시청 대회의실에서‘대학생, 기업CEO, 경제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7월에 개소 예정인「청년인력관리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유관기관간의 협력사항과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와「찾아가는 Good-Job 행복드림버스」운영, 「대전일자리 모바일 톡(Talk)앱 구축」등 대전시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일자리 창출 시책 등에 대해 대학생, 기업 CEO, 경제단체 관계자, 대학 취업부서장 등이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경험과 의견 수렴을 통해 청년고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지역 6개 대학 총학생 회장, 기업CEO, 대전고용센터, 대전·충남중소기업청, 경제단체, 청년취업 지원을 추진하는 대학(교) 취업센터 등 취업지원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대전시 청년일자리 정책과 청년 실업대책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더불어, 대전시의 청년일자리 정책 추진사항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현장에서 바라보는 정책추진 현상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 졌다.

이 자리에서 기업대표들은 “대전시에서 개발 중인 일자리 앱이 기업의 니즈와 입장이 반영되고 기업을 소개 될 수 있는 정보제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정길 충남대 총학생회장은 “기업의 비전, CEO 열정, 지역기업의 발전전망 등에 대한 학생 홍보가 부족하다”고 하면서“잡 플래닛 등의 일자리 관련 사이트를 통해 지역기업에 종사하는 지역대학 출신 선배 등을 통한 기업홍보를 하면 대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대학생 등 청년실업자들에 대한 지역중소기업 정보제공 ▲ 대학생 및 시민들의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 구직자의 희망연봉과 중소기업 연봉과의 차이 등 임금복지 관련사항 등에 대한 대전시의 지원과 해소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중환 시 경제산업국장은“대학생과 지역기업 CEO들이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기업, 대학, 고용센터, 중소기업청, 경제단체 등 관련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청년실업이 해소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하고,“향후 7월 개소예정인 청년인력관리센터를 통해 청년일자리창출 추진시책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5년 1/4분기 대전의 청년층(만15~29세) 경제활동 인구는 15만 2천명 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1천명(7.5%) 증가(전국은 6.2%↑)했고,취업자도 13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7천명(5.5%)이 증가하여, 청년고용률이 41.3%로 2.2%p 상승한 바, 이는 7개 특·광역시에서 서울(44.2%) 다음으로 높은 수준(전국평균 40.8%)이나, 청년실업률은 전국 청년실업률과 같은 10.3%로 지난해 7.7%보다 2.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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