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충청인] 미르초등학교(교장 신명희)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절차를 스스로 체험하게 하기위해 운영중인 ‘소망대로 이루어지는 동아리’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미르초의 학생동아리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밴드부, 요리부, 미니어처부 등 11개 부서가 운영되고 있다. 동아리는 밴드부에서 익힌 악기로 공연을 열거나 요리부 활동에서 자신이 만든 음식을 각 학급에 시식회를 선보이는 등 주기적으로 중간 보고회를 통해 각자의 활동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아리 개설부터 임원선출, 동아리 선택, 동아리 활동목표 등까지 각종 동아리 활동사항을 학생들이 협의와 협력의 과정을 통해 모든 준비과정을 스스로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요리부 6학년 박채원 학생은 “내가 직접 만든 미니 버거를 친구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는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고 말했다. 신명희 교장은 “동아리 활동이 학생들에게 소통하고 배려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있는 만큼 활발하게 동아리가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가족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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