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용)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누리꿈사랑 방과후 학교 아동 6명과 함께 4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2회 ‘첨벙 첨벙 신나는 수영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첨벙첨벙 신나는 수영 교실』프로그램은 2012학년도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활동으로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수영장에서 4월부터 누리꿈사랑 방과후 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월 1~2회 목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수영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아동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운동 수행능력과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영 프로그램은 기본 발차기와 호흡훈련을 시작으로 개별 학생들의 특성과 수준에 맞게 지도하고 있으며 제한된 인지와 운동수행 능력의 부족으로 늦은 신체발달을 보이는 특수교육대상아동에게 대·소근육의 발달과 문제행동의 감소와 더불어 정서적·사회적 발달 향상의 효과도 보고 있다.

누리꿈사랑 방과후 학교에서는 수영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연과 함께하는 숲 해설, 텃밭 가꾸기, 현장체험학습, 문화·예술 활동 등 기초질서 확립과 사회성 증진, 일상생활 적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조기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목표 아래 운영 중에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덕희 초등교육과장은 “장애 아동이 수영을 통해 건강한 체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자신감과 사회성을 높이는데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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