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충청인] 충남 서산시는 출산,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국비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개설하고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운영 과정은 오피스회계 전문가, 어린이 푸드매니저, 자동차부품 조립 전문가 양성 과정 등 모두 9개다.

시간제 근로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래놀이 지도사, 주산·암산 지도자 양성과정도 새롭게 마련했다.

모집 인원은 176명으로 효율적인 과정 운영을 위해 1개 과정에 22명 내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고, 과정 수료 후에는 지역 기업체들에 취업을 연계해 준다.

신영미 서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사회와 산업현장의 구인 수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개설한 만큼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660-2707)를 방문해 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4개의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해 96명이 참여했고 그 중 7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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