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충남도, 공주역 개통 눈앞… 막바지 작업 박차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3/23 [21:42]

충남도, 공주역 개통 눈앞… 막바지 작업 박차

충청인 | 입력 : 2015/03/23 [21:42]

[공주=뉴스충청인] 호남고속철도 개통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KTX 공주역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96%의 공정률을 기록 중인 진입도로(4.1㎞)는 오는 30일 완료를 목표로 마무리 공정을 진행 중이며, 연계도로 안전시설 및 차선 도색 작업은 지방도 4개 노선의 경우 22일 작업을 마치고, 국도 2개 노선은 30일 완료한다.

도로표지판은 당초 계획한 121개는 정비를 끝내고, 추가로 정비계획을 세운 59개는 30일 모두 끝마칠 방침이다.

대중교통은 이달 31일부터 연계 노선이 가동된다.

시외버스의 경우 열차 도착 시간에 맞춰 6차례에 걸쳐 투입하고, 시내버스는 공주지역 7회, 논산지역 14회, 부여지역 9회 등 모두 30회에 걸쳐 운행한다.

택시는 사업구역 경계 할증(20%) 해제 방안 등을 지속 협의해 나아갈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지방도 불법 간판과 배수로를 지난 22일까지 정비하고, 공주역 주변과 인근 관광지에 대한 환경정비는 3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공주역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은 백제문화권 4개 코스를 발굴, 개통일에 맞춰 선보인다.

도는 뿐만 아니라 시·군 축제와 각종 체험, 입영열차 등을 엮은 관광상품 개발, 공주와 논산, 부여 등을 잇는 셔틀버스 운행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또 공주역∼계룡대, 국도 23호∼국도 40호 연결도로 개설과 기업유치 등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도는 23일 KTX 공주역에서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와 공주역 인근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공주역 진입도로와 연결도로 표지판, 주변 환경 정비 등에 대한 점검 위주로 진행했다.

점검회의에 앞서서는 도의회 김기영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도와 시·군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역∼광주 송정역을 왕복하는 시승식을 가졌다.

공주시 이인면 신영리에 들어선 KTX 공주역은 연면적 5273㎡, 건축면적 4500㎡로 3층 규모다.

공주역 정차 KTX는 평일 33회, 주말 35회로, 공주역에서 용산역까지 65분, 광주 송정역 46분, 목포역까지는 95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일반실 기준 용산역 2만 5100원, 목포는 2만 8200원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종합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