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도안신도시 분양가 인하.. 도미노 효과?

충청인 | 기사입력 2011/10/15 [11:02]

도안신도시 분양가 인하.. 도미노 효과?

충청인 | 입력 : 2011/10/15 [11:02]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대전 도안 신도시 아파트의 건설사 2곳이 분양가를 자발적으로 내렸다. 인하 폭은 다르지만, 본격적인 분양가 인하경쟁이 수요자들에겐 일단 반가운 일이다.

대전 도안 신도시 17의 1 블록에 아파트를 공급하는 계룡건설은 분양가를 3.3㎡당 843만 원으로 최종 책정했다.

이는 관할 서구청에서 제시한 분양가 심의가격 876만원 보다 오히려 33만원을 낮춘 것으로, 지금까지 도안 신도시에서 분양가가 가장 낮다.

계룡건설은 내년 상반기 노은 3지구에도 분양이 예정돼 있고, 지속적인 아파트사업의 활성화 등을 위해, 이례적으로 심의가격보다 분양가를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다.

도안 18블록 우미건설도 3.3㎡당 분양가를 심의가격보다 10만 원씩 인하하는 등 민간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분양가를 내리고 있다.

계룡건설과 단지가 맞닿아 있는 호반건설도 가격인하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도시공사와 현대산업개발도 고심에 빠지는 등 분양가 인하 도미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건설사들의 잇따른 할인 경쟁이 하반기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 기폭제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