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영동군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6월초까지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사업을 실시한다. 올해에는 영동읍 설계리 산12-1번지 일대 산림 22㏊ 참나무 2,200본에 사업비 2100만 원이 투입된다. 군은 참나무류에 끈끈이 롤트랩을 설치해 참나무시들음병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을 1.5m 높이의 끈끈이에 붙여 고사시킨 뒤 40일 이후 제거할 계획이다. 끈끈이 롤트랩은 양면에 접착력을 갖는 점성소재로 만들어져 나무줄기에 감아놓으면 안에서 나오는 매개충과 밖에서 새로 들어가는 매개충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제로 참나무시들음병 발생률을 낮춰 건강한 산림생태계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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