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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산석유화학단지 사업재편 기업 지방세 감면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3/03 [07:37]

충남도, 대산석유화학단지 사업재편 기업 지방세 감면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6/03/03 [07:37]

  

(내포=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충남도가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사업재편 기업에 대해 조례 개정을 통한 지방세 감면에 나선다.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의 원활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도는 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석유화학산업 사업재편 1호 프로젝트 대산 1호를 승인함에 따라 대상 기업의 취득세와 등록면허세를 감면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석유화학 산업 공급과잉 해소와 고부가 제품 전환을 목표로 구조개편을 추진 중이다. 대산 1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 대산 사업장을 분할한 뒤 현대케미칼과 통합해 나프타분해설비 NCC와 다운스트림 설비를 통합 운영하는 방식이다.

 

110만톤 규모 나프타분해설비 가동을 중단해 공급과잉을 완화하고 정유 석유화학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원가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또 고탄성 경량소재와 이차전지 핵심소재, 바이오 납사 기반 친환경 제품 등 고부가 친환경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총 1조 2000억여 원 규모 기업 자구노력과 설비 감축, 고부가 친환경 중심 사업 전환이 포함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정부는 금융과 세제, 인허가, 원가, 고용, 기술개발을 포함한 2조 1000억여 원 규모 종합지원 패키지를 마련했다.

 

이 가운데 세제 분야는 사업재편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방세 부담 완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도는 기업 분할과 합병, 자산 취득 등 구조변경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방세 감면을 지원하고 설비 통합과 사업재편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방세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현섭 세정과장은 “석유화학 산업 구조개편은 지역 산업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대산단지가 충남 주력 산업의 핵심 거점인 만큼 사업재편이 안정적으로 이행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안정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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