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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 유길상 총장, 고용 HRD 정책 과제 기조강연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3/03 [06:22]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유길상 총장, 고용 HRD 정책 과제 기조강연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6/03/03 [06:22]


(천안=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KOREATECH 총장이 2월 28일 토요일 한국기술교육대 다담미래학습관에서 열린 한국고용 HRD학회 겨울 학술대회에서 2026년 새 정부 고용 HRD 정책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고용서비스 정책의 흐름을 짚고 대학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한 자리다.

 

이날 학술대회는 고용서비스 분야 전문가와 종사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 총장은 고용서비스 정책의 진화와 KOREATECH의 비전을 주제로 한국 고용서비스 정책의 변천, 대학의 특성과 주요 성과, 고용서비스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유 총장은 “한국 고용서비스는 1910~1945년 암흑기, 1945~1962년 맹아기, 1961~1995년 여명기를 거쳐 1995년부터 현재까지 확충과 발전기를 맞고 있다”며 “통제와 동원의 도구에서 국민을 위한 사회안전망으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또 “1995년 고용보험제도 시행을 계기로 단순 취업 알선에서 종합적 노동시장 정책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됐다”며 “외환위기 당시 고용안정센터 대폭 확충, 고용안정과 실업급여, 직업훈련 통합 제공, 국가 취업포털 Work net 개통 등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중대한 계기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 고용서비스 시장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해 규제를 완화하고 개인별 맞춤 서비스와 디지털화, 전문성 강화를 추진했다”며 “취업성공 패키지 도입과 중앙 지방 협업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고용과 복지가 연계된 맞춤형 사회안전망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유 총장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역할도 설명했다. 그는 “한국기술교육대는 실천공학기술자 양성과 공학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이자 국민 평생고용 직업능력개발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국책대학”이라며 “최근 82.8% 취업률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수시경쟁률 11.20대 1을 보이며 대학 브랜드 가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AI 대전환과 인구절벽, 저성장과 고용 위기, 에너지 산업 재편 등 외부 충격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고용서비스 생태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공공부문과 행정기관의 칸막이 구조, 민간부문의 영세성과 저임금 구조 문제를 해소하고 AI 중심으로 고용서비스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KOREATECH은 고용서비스정책학과와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을 모두 갖춘 유일한 대학으로 능력개발교육원과 온라인평생교육원 STEP 등 전 국민 생애학습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며 “2028년 개원하는 고용서비스인재교육원은 직업상담사 1급 양성과 함께 연간 5만 명의 민간 고용서비스 종사자 보수교육을 맡아 국가 고용서비스 실무교육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총장은 “KOREATECH은 고용서비스 전문가 공급으로 정책 설계를 지원하고 현장 인력 보수교육으로 서비스 질을 높여 고용서비스 혁신의 심장 역할을 하는 Next 플랫폼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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