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의 주제인 ‘지평 너머의 감각’은 감각과 인식의 경계를 넘어 서로 다른 개념들이 만나 융합되고 해체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의미와 경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개막행사는 10월 24일 오후 4시 미래기술관 3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일렉트로닉 월드뮤직 밴드 애니멀다이버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빛과 소리를 결합한 윤제호 작가의 레이저아트 퍼포먼스, 배우 겸 미술작가 박기웅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하는 융복합 주제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이번 개막행사는 아티언스 대전이 국내 융복합 예술 페스티벌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11월 2일까지 계속되며, 김은진, 김한비, 민혜기, 박세연, 소보람, 엄지은, 이현민, 조미예, 최은빈 등 9명의 예술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9개 연구기관 소속 과학자들이 2년간 협업한 창작 결과물을 선보인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DNA 체험, 협업 결과물 연계 퍼포먼스, 스몰토크 콘서트, AI 게임 전시, AI 바이러스 스탬프 체험, AI 연계 LED 액자 만들기, 오토마타 제작 체험 등이 운영된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아티언스 대전은 AI와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첨단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선도하고 있다”며 “대덕연구개발특구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예술가를 적극 지원해 대전만의 문화브랜드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전자신문, 하나은행이 후원하며,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상공회의소, 대전테크노파크, 대덕넷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한편 ‘아티언스 대전(Artience Daejeon)’은 예술(Art)과 과학(Science)의 합성어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예술가와 과학자가 협업해 창작하는 융복합 프로젝트다. 2011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이후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융복합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발전해 왔으며, 올해는 전시 중심에서 공연과 퍼포먼스, 토크, 체험이 결합된 페스티벌형 행사로 확대됐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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