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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2024 대전미래교육박람회 개막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4/11/19 [16:44]

대전시교육청, 2024 대전미래교육박람회 개막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4/11/19 [16:44]


[뉴스충청인/대전] 대전시교육청은 11월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2024 대전미래교육박람회’개막식 및 1일 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내일을 여는 대전미래교육 ReDesign’을 슬로건으로 개막식, 미래교육, 미래학교, 미래수업의 세 가지 테마를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개막식은 개회식과 함께 미래교육 영상 상영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의 인사말씀과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의 박람회 축하말씀으로 대전미래교육박람회 개최를 축하했다.

 

개막식 기조강연은 카이스트 이광형총장의‘AI시대의 교육과 우리의 전략’을 주제로 AI시대 도래에 따라 AI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창의력과 지식, 협동성을 지닌 미래인재를 기르기 위한 교육현장의 변화와 방향성과 함께 교육 전략을 제안하였다.

 

‘미래교육’은 교육현장의 우수사례와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특강, 포럼 등 23개의 교육 컨퍼런스로 운영되며 1일 차에는 학생 진로특강과 토론회, 원탁회의가 개최되었다.

 

학생진로특강에서는 대전 출신의 박상원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강사로 학생들에게 멈추지 않는 태극전사의 꿈과 희망을 나눴으며 ‘학생․학교 중심 대전교육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대전교육정책학생 토론회에서는 학생을 위한다양한 정책이 제안되었다. 대전교육공감 원탁회의에서는 교육공동체와 함께‘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책임교육학년제 정착 및 내실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을제안하고 공유하는 등 열린 교육대화의 장이 되었다.

 

교원특강에서는 ‘상처받지 않으면서 나를 지키는 교사의 말 기술’의 저자 김성효 군산동초 교감의 특강과 ‘잇다: 미래 교육의 길을 함께 걷다’를 주제로한유성중 김도영 교사의 특강 운영으로 마음의 힘을 기르는 방법과 AI 활용 수업사례 등을 소개하였다.

 

‘미래학교’는대전컨벤션센터 1층 로비홀에 미래교실, 가상체험실, 코딩실, 프로젝트실, e스포츠체험터 등 미래의 학습공간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 교원이관람하며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특히 전시홀에 마련한 68개의 체험 프로그램이운영되어 1,400여 명의 학생이 AI․디지털․창의․예술감성 체험에 참여하였다.

 

특히 교육과정 연계 AI를 활용한 플로팅 홀로그램 체험, AI로 만드는 드로잉 애니메이션, VR 별자리 만들기, RC Car 조정앱 활용한 트랙 수행 등 디지털 활용한 다양하고 새로운 체험에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대학교 및 기관과 연계한 자율주행 자동차 및 스마트팜, 춤추는 AI 로봇 체험과 VR로 체험하는 미래 과학,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한 나만의 컵 만들기 활동에도 많은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였다.

 

특히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e-스포츠, 웹툰 제작 체험을 지원에 미래의 게임산업을 경험할 수 있었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아두이노 엔트리 AI봉수(봉화) 만들기, Apple Korea의 ipad 활용 Goodnotes 프로그램도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미래수업’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고 성장하는 디지털 기반의 교사 간협력 수업과 수업나눔이 중회의실의 유치원미래교실, 초등미래교실, 중등․특수미래교실, 수업나눔실에서 23회 운영된다.

 

1일 차에는 유치원 수업, 초등 수업 4회, 중등수업과 창의인성교구수업이 진행되었으며 대전삼천초․상대초 병설유치원의 FASHION SHOW ME 더 알버트, 대전글꽃초의 자율주행차로 안전한 우리 마을 만들기, 대전문정중의 역사 수학 등 미래수업에 대한 탐색과 연구를적용한 수업 시연에 많은 교사, 학부모, 사범대학생이 참여하여 미래의 수업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래교육의 비전과 발전 방향 모색하는 교육혁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모두가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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