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를 준비하는 약 2주 동안 학생과 학부모들은 작은 정성을 모아 물품 기부에 적극 동참했다. 나에게 당장은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유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학용품, 옷과 신발, 액세서리, 장난감 등이 모아지면서 풍성한 나눔의 장이 마련되었다.
행사 당일 학생들은 질서를 지키며 바자회를 흥미롭게 둘러보고, 평소 필요했던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 또한, 페이스 페인팅, 바다 유리 마그넷 만들기 체험 부스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기부될 예정으로, 학생들은 나눔과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산동초등학교의 이번 나눔 바자회는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과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이 담긴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실천이 학교의 소중한 전통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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