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충청인]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주진관)은 지난 23일 신동환병원(원장 신동환)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대피해아동의 안전망 체계 구축을 위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기로 하였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의 적절한 보호∙치료∙지원 ▲ 학대피해아동 발굴 및 조기 개입을 통한 자원 연계를 위한 협력 등이다.

주진관 관장은 “지역사회 의료전문기관과 함께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의 성장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협력체계가 구축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동환 원장은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삶의 회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4년 8월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층청남도 서산시, 보령시,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청양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 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 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