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도로 관리 분야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목적으로 천안시와의 공동과제로 진행됐다.
iRMS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위성지도, 항공지도, CCTV 영상으로부터 도로의 노면표시, 볼라드(Ballard) 등 교통시설물의 훼손 정도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현장 방문 없이도 교통시설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이 탐지한 훼손 정보와 어린이보호구역 정보, 노인보호구역 정보를 결합하여 우선 보수가 필요한 부분도 관리자가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iRMS는 기존에 개발한 노면표시 관리 시스템인 ‘로드아이즈’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교통시설물의 탐지 범위를 확장하였다. 뿐만 아니라 탐지정보와 연계한 교통안전 애플리케이션을 제공, 지자체가 더욱 효율적인 도로 관리를 할 수 있는 ‘지능형 도로 관리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CES에 참가한 많은 관람객들은 “iRMS는 시민의 생활을 안전하게 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는 찬사와 함께, 국내외 지자체 관계자로부터는 iRMS와 협업에 대한 문의가, 기업에서는 기술이전 의사를 표명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규만 한국기술교육대 RIS사업단장은 “iRMS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최첨단 유지보수 기술을 제공한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연구성과를 통해 지자체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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