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달아드리기는 병동과 인공신장실 등에서 오전 8시부터 진행됐으며, 이날 병원 간호사들은 400여명의 어르신 환자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신경과 치료로 입원했다는 전 모씨는(73)는 “코로나19로 병문안이 자유롭지 않고, 부담을 주는것같아 자식들에게 오지 말라고 했는데, 아쉬운 마음을 병원에서 챙겨주니 기쁘고 쓸쓸하지 않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황희자 간호부장은 “투병하고 계신 어르신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늘 자식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간호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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