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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올바른 품성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8/03 [22:05]

[데스크칼럼] 올바른 품성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충청인 | 입력 : 2011/08/03 [22:05]

사람의 품성(品性)은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품성은 행위의 반복으로 그 행위가 습관화되어 선과 악의 품성이 형성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올바른 품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내성을 갖고 끈기 있는 노력이 있어야만 좋은 품성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노력은 하지 않고 충동과 환경이 이끄는 데로 자신을 맡겨버리는 경향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사실 품성은 하나하나의 행위가 제아무리 보잘 것 없는 것이라 해도 그것은 품성형성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하나의 행동은 어느 재물보다도 중요한 품성의 바탕이 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혹자의 이야기로는 환경의 지배를 받아 형성된 품성은 변덕스럽고 조화되지 않아 모순투성이기에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고상한 감화를 끼치지 못한다고 한다. 아동심리학에서 말하기를 어린 아이가 초기(初期) 7년 동안 배우는 교훈이 후년(後年)에 배우는 모든 교육보다 품성형성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왜냐하면 어린아이의 품성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열린 마음 그대로에서 모든 것이 스며들기 때문이란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부모들은 자녀들의 품성형성에 노력해야 되는 것이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사소한 행동에도 깊은 감명을 받기 쉽기에 부모는 어린자녀에게 성난 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아이들은 최초의 감명을 여간해서 잃어버리지 않는다. 다시 말해 어렸을 때의 기억은 후년의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고 그 기억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아이들이 처음 부모 품에 있을 때 방향이 틀어진 사고를 곧고 바르게 바로잡는 시기로 보아야 한다. 엄마들은 출생이후 3~4년의 기간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해야 하고, 바른 품성의 기초가 시작될 때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성경에 나오는 다니엘의 품성이 거룩하다는 것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다니엘의 부모는 그가 어렸을 때에 엄격한 절제습관을 지니도록 훈련시켰다. 먼저 그의 부모는 다니엘이 모든 습관에서 자연법칙에 순응해야 한다는 것을 훈육했다 한다. 즉 먹고 마시는 것은 신체적, 정신적, 도덕적 성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한다.

그리고 그가 지닌 재능은 선천(先天)적 선물이기 때문에 잘못된 행동이나 생각과 습관으로 선천적인 선물을 위축시키거나 손상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쳤다 한다. 그 결과 다니엘은 성경의 율법을 존중하고 진정으로 그 율법에 순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자녀들이 다니엘처럼 곧고 올바르게 살기를 원한다면 모든 부모들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의 성장에서 12~15세 정도가 되면 현실적 사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스스로 삶에 대한 한줄기의 선을 만들게 되는데, 이때의 지식은 생애의 초년기에서 얻게 된 부모의 교훈의 영향이 매우 크다는 학설이 증명되고 있다.

그러나 요즈음 많은 부모들은 어린 자녀들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일에 매우 주저하고 있다. “저는 차마 어린애들을 혼낼 수가 없어요. 나이가 들면 나아지겠죠. 아마도 때가되면 이기적인 행동은 없어지겠죠” 누구나가 하는 말인 것 같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할 문제이기에 어린 시절에 받는 잘못된 편견(偏見)과 습관이 성장이후에 품성을 결정하고 그것이 자신들의 운명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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