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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개발 기술 사업화 촉진 위한 ‘2012 기술예고’ 발간

116개 개발예정 기술 개요·우수성·시장성 등 관련정보 제공

최정현 기자 | 기사입력 2012/08/29 [10:03]

ETRI, 개발 기술 사업화 촉진 위한 ‘2012 기술예고’ 발간

116개 개발예정 기술 개요·우수성·시장성 등 관련정보 제공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2/08/29 [10:03]

▲ETRI가 발간한 '2012년 기술예고' 책자 표지 /제공=ETRI
 
[대전=뉴스충청인] 최정현 기자=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공공 R&D기술의 산업체 이전 활성화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2012년 기술예고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8년에 첫 시행 후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ETRI기술예고제’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등 산업체들을 대상으로 ETRI에서 올해 개발 예정인 우수 IT기술의 개요, 우수성, 시장성 및 기대효과 등을 분석해 시장에 예고해 주는 정보제공서비스다.

이번에 발간된 기술예고 내용에는 ▲방송통신융합 ▲전파위성 ▲스마트TV ▲SW콘텐츠 ▲차세대 컴퓨팅/사이버보안 ▲차세대 이동통신/미래 네트워크 ▲IT융합기술 ▲융합부품소재 등 8개 기술분야 총 116개의 최신 IT기술이 포함돼 있다.

ETRI 기술예고제는 정부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고민 중 하나인 개발기술의 사장 문제를 일정부분 해소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최근 정부의 핵심정책 중 하나인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중소·벤처기업 간의 대표적 상생협력 사례로 산업체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ETRI는 이번 기술예고제를 통해 기술과 시장을 상호 연계하는 전주기적 R&BD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개발 기술의 조기 사업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업체를 대상으로는 기술역량 제고 및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2012년 기술예고’는 책자와 DVD로 제작돼 IT 산업체, 유관기관 등에 무상 배포될 예정이며, ETRI 홈페이지(www.etri.re.kr)를 통해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현창희 ETRI 사업화본부장은 “무한 기술경쟁시대 남들보다 빨리 최첨단의 IT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선 보이는 선도자전략(First-mover strategy)은 무척 중요하다”면서 “국내 중소기업들은 개발 중인 출연연의 우수 기술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이번 기술예고제를 통해 블루오션형의 미래 사업 아이디어 발굴에 대한 혜안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술예고 내용에는 개발될 기술 내용 이외에도 ETRI가 보유해 산업체에 이전 가능한 841개 기술 정보와 주요 IT분야에 대한 미래 기술 동향 자료가 포함돼 있으며, ETRI에서 시행하고 있는 애로기술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도 소개돼 ETRI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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