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 폭염 속 안전사고 대비 총력!
충청인  | 입력 : 2012/08/02 [10:28]
[세종=뉴스충청인]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폭염사고 대비 구급대책을 마련하고 중점 추진한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노인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방본부는 세종시 의용소방대, 시청,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소방본부 홈페이지, 대형전광판, 마을앰프 방송 및 지역 케이블 TV 자막안내 등을 통해 폭염대비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행동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 지정한 ‘무더위 쉼터’ 204개소를 방문해 노인 건강상태를 수시 점검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마을 이․통장 비상연락망도 구축해 만일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장군면 대교리 주택 공사현장에서 야외 작업을 하던 인부가 폭염으로 인해 갑자기 쓰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되었다.
세종소방본부 이창섭 본부장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 가벼운 옷차림에 챙이 넓은 모자를 휴대하는 것이 좋다”며 “주변에 폭염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119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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