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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계룡저수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7/16 [08:03]

공주시 계룡저수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충청인 | 입력 : 2011/07/16 [08:03]

지난해 2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착공한 공주 계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완료되어 저수지 일원 생태공원에서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심명필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장, 구본충 행정부지사, 심대평 국회의원,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준원 공주시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업분야 4대강사업 도내 첫 준공을 알리는 ▲첫물내리기 ▲취수탑 제막식에 이어 ▲무료 돋보기 맞춤행사인 브라이트운동 순으로 진행됐다.

농업분야 4대강사업인 ‘저수지 둑 높이기’는 전국 기존 96개 저수지 둑을 높여 2억4천톤(우리도 14개소 2천3백톤)의 저수량을 키워 수해를 경감시키고, 부족한 농업용수와 갈수기 하천유지용수를 공급하여 미래 영농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생태환경개선에도 기여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도내 14개지구 중 4개지구(계룡, 용암, 복심, 도림)를 준공하고, 2012년말까지는 전체 지구를 준공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이번에 준공한 계룡저수지 둑 높이기사업은 계룡산 국립공원 북쪽자락으로 주변경관이 수려한 지역으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자주 찿아오는 곳이지만 갑사 입구에 위치한 계룡저수지는 1964년에 만들어져 47년이 경과되어 노후화되고 용수가 부족한 저수지로, 2010년부터 182억원의 예산을 들여 저수지 둑을 1.9m 높인 결과 130만톤의 추가저수량을 확보 총저수량이 471만톤으로 확대됨은 물론 시설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도 관계자는 “취수탑에는 알밤형상의 전망대를 설치하고, 산책로 등을 설치하여 계룡산을 찿아오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개방, 쉼터 및 만남의 장소로 활용함으로써 관광객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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