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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선 ‘SPF30-PA++ 이상’ 제품을…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7/15 [01:26]

바다에선 ‘SPF30-PA++ 이상’ 제품을…

충청인 | 입력 : 2011/07/15 [01:26]
▲     © 충청인
7월부터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 피부는 과잉 분비되는 피지와 자외선, 땀 등으로 트러블 몸살을 앓는다.

휴가철에는 해변과 수영장을 찾아 뜨거운 햇볕 아래서 놀다보면 자외선에 많이 노출돼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계절이 바뀐 후 울긋불긋 여드름 흔적을 남겨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여름철 피부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강한 자외선 차단은 필수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서객들은 하루 종일 해변과 계곡, 야외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다보면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는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각질층을 두텁게 만들어 모공을 막는다. 자외선은 여드름 염증 반응도 자극한다.

이에 따라 외출을 할 때는 UVA, UVB가 모두 차단되는 선크림을 반드시 발라야 한다. 챙이 넓은 모자와 양산, 선글라스를 쓰는 것도 좋다.

자외선차단제품은 내수성 효과가 검증된 제품을 사용해야 된다. 물에 씻겨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내수성과 지속내수성 표시 제품도 방수효과가 지속되지 않아 1~2시간 마다 발라줘야 한다.

일상생활과 간단한 산책 활동을 할 때에는 'SPF10~20, PA+' 표시 제품이 적당하고, 해양스포츠나 스키 등으로 장시간 자외선 노출에는 'SPF30 이상, PA++이상'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6개월 미만 유아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지 말고 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어린이가 어른용 제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가급적 오일 타입을 사용하고 눈 주위를 피해 발라주어야 한다.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는 오전 9시~오후 3시, 11~12시이므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사무실이나 집에 있는 것이 더 낫다.


-건조한 피부에 깨끗한 클렌징과 수분보층

여성들은 여름철 클렌징을 할 때 더욱 신경써야 한다. 땀과 피지에 의해 피부가 쉽게 더러워지고 덧바르게 되는 자외선 차단제 등이 모공에 남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나친 세안은 피부 노폐물 뿐 아니라 피부에 필요한 유분 및 천연 보습인자(NMF)까지 제거해 피부를 오히려 건조하게 만든다.

또 에어컨 바람이 피부 각질층 내 수분을 마르게 하고 실내외 급격한 기온차로 인해 피부 내 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다습한 여름철에 오히려 피부가 더욱 건조해진다. 여름철 올바른 세안법은 평소에는 세안제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마지막 헹굼은 찬물로 하는 것이 좋다.

주 1회 정도 스팀타월과 순한 스크럽 제품 등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하고 각질 제거 직후에는 수분 에센스와 수분 크림 등을 발라 피부에 부족한 수분을 보충한다.


-일광화상 입으면 차가운 팩으로 진정

휴양지에서 강한 자외선을 오랜 시간 쐬면 피부가 붉어지고 열감과 함께 심하면 일광화상이 발생한다.

따끔거리는 증상과 함께 열감이 발생하면 일단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얼음을 직접적으로 피부에 닿는 것은 오히려 동상을 유발해 이는 금물이다. 차가운 오이나 우유, 알로에 팩 등을 이용해 보습과 함께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김희정 오라클 피부과 압구정점 원장은 "충분한 수분공급과 단백질, 미네랄 섭취, 피부 재생을 위한 숙면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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