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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를 이용한 시력교정술드림 렌즈…어린이, 청소년에 적합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5/02 [22:39]

렌즈를 이용한 시력교정술드림 렌즈…어린이, 청소년에 적합

충청인 | 입력 : 2012/05/02 [22:39]

▲ 나성수 교수 /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류마티스내과
시력 교정수술(라식, 라섹)을 하지 않고도 밤에 자는 동안만 렌즈를 착용함으로써 좋은 시력 교정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렌즈다. 잠자는 동안 렌즈가 각막을 변화시켜 낮 동안 안경 없이도 잘 보이게 해주며, 꿈만 같은 렌즈라고 하여 ′Dream Lens′라고 불리는, 무수술 시력 교정용 렌즈다.

근시교정뿐 아니라 근시 진행을 억제해주는 효과도 있으며, 연령 제한이 없고, 굴절교정수술을 받을 수 없는 어린이에게도 적합하다. 렌즈착용을 중단하면 원래의 상태로 회복된다.

6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나 2디옵터 이상의 난시가 있는 경우나, 각막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다.

착용 전 정밀한 검사를 통해 대상이 되는지를 확인해야하며, 정확한 렌즈를 처방해야 한다. ▲중등도 이하의 근시, ▲근시가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및 초등학생, ▲안경을 착용할 수 없는 특수직업 종사자, ▲먼지가 많거나 바람이 많은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 등의 경우에 드림렌즈가 적합하다.

여러 검사와 한 시간 정도의 시험착용을 통해 확정된 렌즈를 주문제작(3~4일 후 수령, 착용)한다. 렌즈의 착용은 8시간 정도이며, 착용 후 1일, 1주일, 1개월, 그 후 매 3개월마다 시력, 각막지형도, 각결막 상태, 렌즈 상태 등의 정기검사를 받게 된다.

고도 근시는 6디옵터 이상의 근시를 말하는데, 대개 정시안에 비해 안구의 크기가 크고, 조직이 약하고 얇다. 이런 특성 때문에 망막박리나 신생혈관막, 녹내장 등의 발생 빈도가 높아 특별히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1년에 한번은 안과검사가 필요하다.

고도근시는 대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로 교정을 하게 되나, 근시가 심할수록 교정 효과가 떨어진다. 라식이나, 라섹을 시행할 수 있지만, 각막의 두께가 충분치 않은 경우가 많고, 무리하게 시행하면 각막확장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고도 근시로 교정수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눈 속에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이 가장 안전한 교정방법이다.

특수제작 된 콘택트렌즈와 같은 렌즈를 수정체 앞쪽에 삽입하는 것으로, 시력교정효과는 두꺼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 할 때 보다 훨씬 우수하다.

렌즈는 크게 홍체 지지형과 후방 삽입형으로 나뉘며, 홍체 지지형은 각막을 절개하고, 홍체 앞에 렌즈를 고정하는 방법이다. 후방 삽입형은 홍체 뒷면과 수정체 사이에 렌즈를 삽입하는 방법이다.

렌즈 삽입술은 상처회복이 빠르며, 기존의 고도 근시 교정법이었던 수정체 적출술과 달리 조절력을 보존 할 수 있으며, 시술 후 필요하면 렌즈를 교체하거나 제거할 수도 있다.

검사 2주 전부터는 콘택트렌즈의 착용을 중단하고, 세극등검사와 굴절검사, 각막내피세포검사, 전방깊이 검사 등을 통해 시술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삽입될 렌즈의 도수를 결정한다.

수술 일주일 전과 수술 후 안압상승을 예방하기 위해 레이저 홍체 절제술을 시행한다. 수술 시간은 약 30분 정도이며, 일반적으로 다음날부터 시력이 회복되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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