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충청인] 충북 옥천군은 포도농가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강화를 위해 포도 브랜드를 ‘향수’로 통합한다. 군에 따르면 현재 군내 포도 브랜드는 ‘향수30리’, ‘고향이슬’, ‘산두막’ 등 7개로 돼 있어 대외 인지도가 떨어지고, 집중적인 지원이 어려운 상태다. 군은 군포도연합회(회장 곽찬주)의 의견과 인터넷 군 홈페이지, 읍·면 게시판에 올라온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 결과 군은 옥천 출신인 정지용 시인의 대표작품인 ‘향수’에서 이름을 따 대표 브랜드로 확정했다. 군은 ‘향수’ 브랜드가 공산품, 문화·예술분야에서도 같이 사용 할 수 있는 명칭이어서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살리고, 군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통합브랜드 육성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해 통합 브랜드 사용범위, 품질의 균일화 등을 골자로 하는 조례 등을 제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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